[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한 모든 조건을 구비했고 이젠 탄력적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42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동전화 ARPU 상승 반전에 이어 3분기엔 전분기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점차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 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가 5G와 한류 육성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규제환경 역시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라며 “5G 가입자 확대와 더불어 망패권 강화가 이익 성장 및 Multiple을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빠르면 11월 말 과기부 인가를 거쳐 LGU+의 CJ헬로 인수가 최종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이번 공정위 LGU+ CJ헬로 인수 조건부 승인에서 주목할만한 사안은 특별한 인가 조건이 없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당초 투자가들의 우려가 컸던 LGU+ 알뜰폰 매각은 인가 조건에 포함되지 않았고 특별한 마케팅 제한 조건도 없었다”며 “어찌 보면 최상의 환경에서 LGU+의 CJ헬로 인수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사업, 스마트홈사업, 기업사업, 회선임대 및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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