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연결법인이 긍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세계의 전일 종가는 25만9500원이다.
DB금융의 차재현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면세점, 인터내셔날, 메리어트 호텔 정상화 등으로 YoY 17.3% 증가한 1조6027억원, 영업이익은 백화점 판촉비 절감과 연결법인 실적 개선으로 YoY 36.6% 증가한 959억원을 기록했다”며 “세전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50.2%, 17.8%개선됐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9.0%, 10.5%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신세계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4.6% 수준으로 경쟁사를 앞서고 있으며 인건비/판촉비 절감으로 별도법인의 영업이익 전년에 비해 7.9%증가하는 작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점 기준(인천점/온라인 제거시) 별도법인 영업이익은 36%개선된 것이고 이러한 실적 개선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연결법인에서는 신세계인터 내셔날의 실적이 화장품을 중심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메리어트 호텔 정상화로 센트럴시티도 호조세”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면세점이 당사의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점포별 일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면세점 전반의 경쟁 완화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향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신세계는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신세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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