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기존 라인업만으로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52만6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78억원(YoY -1.5%, QoQ -3.2%), 1289 억원(YoY -7.3%, QoQ -0.4%)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리니지1이 리마스터 이후 유저지표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518억원(YoY +28.6%, QoQ +3.4%)를 기록했으며 기타 온라인게임들도 대부분 전분기에 비해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리니지M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었던 3분기에도 평균 일매출액 23억원의 준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11월 7일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신성검사 및 신서버가 추가되어 4분기에는 3분기에 비해 매출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월 27일 출시가 확정된 리니지2M 또한 흥행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경쟁작이었던 달빛조각사 및 V4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면서 흥행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리니지M의 매출이 아직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월 27일 리니지2M의 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성장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내년에도 아이온2 혹은 블소2 등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신작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리니지2M 또한 국내 출시 이후 해외진출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