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한국의 점유율이 상승하며 호조세를 누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10만8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10월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며 “전년 동월의 기저가 높아 예상된 바이지만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전망보다 다소 부진하고 한국/베트남/러시아는 기대보다 호전된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 32.1% 감소했는데 이는 기저 부담과 10월에만 10여종의 신제품이 출시됨에 따른 입점비, 매대구매비의 증가 때문”이라며 “국경절 콘테스트 관련 후정산 비용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10월 한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4%, 28.3% 증가했다”며 “썬과 치킨팝의 호조에 이어 연 매출액 800억원대인 포카칩의 extension SKU가 40%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베트남은 30% 생산 능력이 확대된 양산빵의 매출액 호조에 이어 수출도 개선됐다”며 “12월에는 쌀과자 브랜드의 생산능력이 3배로 확장될 예정으로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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