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8만4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신재훈 애널리스트는 “램시마SC는 유럽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승인권고 의견을 획득했으며 내년 1분기에는 염증성 장질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최신 트렌드가 IV로 인덕션 후 SC로 전환하는 듀얼포 뮬레이션인 만큼 램시마 IV와 SC의 콤비네이션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시장은 약가가 높을수록 보험사 커버리지에 높게 포함돼 많은 처방이 나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며 “IV 대비 SC의 가격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램시마 SC도 경쟁제품 대비 높은 약가를 받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UEGW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131명(CD 53명, UC 78명)을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30주차까지 IV의 비교임상을 진행 해 비열등성과 유사함을 확인했다”며 “ACR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C 167명, IV 176명을 투약해 임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효능은 DAS28의 변화로 측정했으며 22주차에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30주차부터 IV를 SC로 대체한 결과 54주차에 는 SC를 유지한 결과와 유사했다”며 “PK는 투약군이 54주차까지 균일하게 유지됐으며 IV투약군은 감소했다가 30주차 이후 SC 로 대체하자 SC투약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셀트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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