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2분기에 이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터로조의 전일 종가는 2만645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심의섭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60억원(YoY +40.1%, QoQ +14.8%), 영업이익 65억원(YoY 81.9%, QoQ +18.2%, OPM 25.2%), 순이익 56억5000만원(YoY +86.7%, QoQ +22.8%)을 발표했다”며 “1-Day Beauty 렌즈 매출 비중 증가(올해 2분기 51%에서 올해 3분기 60%) 등으로 매출총이익율은 전분기(53.7%)에 비해 3.9%p 감소했으나 매출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매출의 경우 신제품 효과와 더불어 지난 10월 가격 인상으로 인한 재고축적 선수요 효과가 더해지며 큰 폭(QoQ +50%, YoY 56%)의 성장을 시현했다”며 “예상보다 큰 매출 성장 요인은 콘텍트렌즈 경쟁 완화에 따른 시장 정상화, 신제품 '아스트라 펄렌즈'의 매출 호조, 2분기 경쟁사 제품 선수요 이후 이어진 Restocking 효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4분기는 국내 매출 안정화와 더불어 중국 광군제 효과 등으로 올해 3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전체적인 흐름에서 보았을 때 올해는 국내 매출 회복과 더불어 일본 및 중국향 매출 고성장이 가시화 된 해였다면 내년은 일본 및 중국향 매출 고성장으로 인한 전사 매출 고성장이 실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해”라고 추정했다.
이어서 “일본, 중국 합산 매출 비중은 '재작년 13%, 작년 23%, 올해 예상 36%로 크게 증가했다”며 “합산 매출 성장률 또한 재작년 50%, 작년 78%, 올해 예상 80%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로조는 의료기기 중의 하나인 콘택트렌즈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인터로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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