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인텔리안테크(089300)에 대해 OneWeb 모멘텀의 현실화를 기대한고 밝히고,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의 20일 종가는 3만16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매출액 242억원(YoY -11.9%, QoQ -25.6%), 영업 이익 6억원(YoY -82.1%, QoQ -85.7%, 영업이익률 2.3%)을 기록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라도 크게 부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핵심 제품인 VSAT 안테나 부문의 매출액이 174억원(YoY -14.6%, QoQ -25.9%)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며 “한국군용 운반형 위성 단말기 관련 매출액 인식이 2분기 29억원에서 3분기 약 10억원으로 감소한 영향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텔리안테크의 주가를 견인해온 핵심 요인은 OneWeb 프로젝트의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과 진행 속도”라며 “OneWeb은 1차로 2020년말 북위 60도 이상 지역을 대상으로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플로리다에 Airbus와 합작으로 인공위성 전용 생산공장을 준공했고 내년에는 매월 30개 이상의 위성군집 발사를 계획 중”이라며 “인텔리안테크가 공급 예정인 지상용 수신 안테나 관련 매출액은 내년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내후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 환경에서 데이터 통신서비스 및 위성 방송 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해상용 위성 통신 안테나 및 위성 방송 수신안테나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인텔리안테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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