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21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내년에 최대 실적이 예약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솔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9만6600원이다.
DB금융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방산업 부진에도 실적은 매출액 5980억원(+2.7%), 영업이익 1158억원(+23.7%)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3D NAND 투자 재개에 따른 신규라인 양산으로 과산화수소 공급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TV 투자로 동사의 QD소재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내년 실적은 매출액 6830억원(+14.3%), 영업이익 1413억원(+22.0%)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본업의 성장(반도체용 과산화 수소, QD소재, 프리커서)이 기대되는 가운데 2차전지 바인더를 포함한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양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음극바인더는 기존 라텍스 계열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분리막 바인더로의 영역 확대가 진행 중”이라며 “반도체용 신규 소재의 매출 발생도 기대되어 내년은 신규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초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최근 실적 호조 및 신규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에 반등했다”며 “내년 본업 성장과 신사업 진출 효과로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현주가 PER은 12.9배(올해 예상), 10.4배(내년 예상)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솔케미칼은 정밀화학 산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한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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