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5일 서부T&D(006730)에 대해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개발 사업(개발사업명: 도시첨단물류복합단지)의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700원을 유지했다. 서부T&D의 전일 종가는 8630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의 서형석 애널리스트는 "내년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1558억원(YoY +21.0%), 영업이익248억원(YoY +113.3%)일 것"이라며 "주요 사업군별 연간 실적전망은 인천 스퀘어원이 364억원(YoY +1.4%)으로 안정적 Cash Cow(현금창출원) 역할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은 매출 1019억원(YoY + 29.2%)으로 분기 평균 객실점유율 72%, 객실평균단가 13만8000원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객실외 부가수익은 분기별 100억원 내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내년은 신정동 부지 개발사업 주목해야 한다"며 "보수적으로 2021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현재 부지는 9만2000㎡이며 향후 지하 6층~지상 26층, 연면적 83만4000 ㎡ 규모 개발 사업”이라며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시설(5만평 예상)과 상업시설(10만평), 물류시설(10만평) 등이 개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리적 장점으로 서울 서남권 핵심 중심 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부지개발시, 자산효율화에 따른 주거시설 개발이익 및 상업시설 운용수익 등이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기업가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부T&D는 관광호텔업, 쇼핑몰 운영업, 물류시설 운영업, 석유류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부T&D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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