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5G 본격화로 무선사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36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인필 애널리스트는 “통신 3사중 무선사업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로 5G 효과 본격화 되는 내년 레버리지 효과가 통신 3사 중 가장 클 것”이라며 “5G 요금제 가입자 증가 효과로 무선 ARPU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며 긍정적인 초기 가입자 반응으로 LTE 시장점유율보다 높은 5G 시장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도 5G 상용화 원년으로 통신 3사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경쟁 과열이 있었으나 어느 정도 가입자 확보된 내년에는 마케팅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며 “계속되는 5G Capex 투자로 감가상각비 증가 우려되나 LTE Capex 투자 감소로 상쇄되어 상승폭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자금 부담이 있고 순이익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유선부문에서의 매출액, 영업이익 외형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객이 유선, 무선 결합상품 이용 경향이 높다는 것을 고려할 때 유선점유율 확대가 무선점유율에도 도움 될 것”이라며 “사업자간 요금경쟁완화에 따라 장기적으로 CJ헬로 가입자들의 유/무선 ARPU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 스마트홈사업(IPTV, 초고속인터넷, VoIP 서비스, IoT 등), 기업사업(e-Biz, IDC, 전화사업 등), 그리고 회선임대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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