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내년 고가 브랜드 성과가 관전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일 종가는 21만3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내년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 증가하며 대형사 중 탄력적인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방향은 자체 브랜드 사업 및 패션 외 사업 다각화”라고 전했다.
또한 “화장품, 생활용품에서 유통망을 활용한 브랜드 사업 확장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화장품 부문은 작년부터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 화장품 업체별 이익 규모 기준으로 국내 5~10위권”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디비치’보다 고가 브랜드인 ‘연작’ 마케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연작’ 브랜드의 내년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파악했다.
이어서 “내년 화장품 부문 매출 전망은 4400억원대로 전년보다 20% 증가하는 것인데 ‘연작’ 브랜드에 대한 가정은 400억원”이라며 “회사의 목표를 달성할 시 실적 상향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패션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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