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19.11.12~2019.12.12)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디앤씨미디어(263720)의 주식 5.03%를 신규 매수했다.
또 KISCO홀딩스(001940)의 주식 비중을 11.93%로 1.09%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디케이락(105740)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엔에스쇼핑(138250)의 주식 비중을 7.89%에서 -2.94%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NPC(004250)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9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디앤씨미디어는 작가 경쟁력과 자체 편집부를 통해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출판,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문경준 애널리스트는 "디앤씨미디어의 해외 사업도 올해부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해 3분기까지 해외 매출액은 30억원으로 매출비중이 8.9%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 채널의 해외 사업 확대로 인해 동사의 해외사업 실적도 비례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디앤씨미디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작가과 콘텐츠를 보유한 웹툰/웹소설에 특화된 CP(Contents Provider)사로 보유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략적 협력사 카카오페이지는 디앤씨미디어의 주식 222만6006주(18.49%)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지는 웹툰/웹소설을 포함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日 픽코마를 운영 중이며 해당 플랫폼의 국내외 이용자 및 거래량 추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지의 현재 누적가입자 수는 2,200만명을 넘어섰으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470억회(작품수 6만6000여개)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추정했다.
또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0억원(YoY +55.5%, QoQ +20.3%), 영업이익 20억원(YoY +26.7%, QoQ +25.0%)으로 분기별 실적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34억원(YoY +39.7%)이며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전자책 73.5%, 종이책 16.1%, 게임 10.2%, 상품 및 기타 0.1%로 전자책 사업부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디앤씨미디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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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263720: 디앤씨미디어, 001940: KISCO홀딩스, 105740: 디케이락, 004250: NPC, 138250: 엔에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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