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아직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넥센타이어의 전일 종가는 88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내고 있다”며 “이는 믹스개선, 원재료 가격 안정화, 유통망 협업 구조 정착, 그리고 우호적인 환율 덕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3분기에도 영업이익은 558억원을 기록해(영업이익률 10.4%) 두 자리 수 수익성을 이어나갔다”며 “이는 연초 수립한 올해 경영계획 상의 영업이익률 목표 8.3%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타이어 수요의 전반적 부진 속에 자체 유통망을 보유한 상위 업체 위주로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넥센타이어는 고인치 타이어 비중을 늘려나가면서(올해 15%에서 2023년 21%) 믹스개선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체코공장 가동을 통해 물량 또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체코공장도 내년 상반기에 2기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라며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해 1기 공장의 수익성을 조기에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자동차용 타이어를 제조/판매/렌탈 하고 타이어부문과 운송보관 및 금형제작/수리 하는 Global Tire기업이다.
넥센타이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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