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내년에도 차별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의 금일 오전 9시 53분 현재 거래가는 2만6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으로 반영된 축산물재고손실에 대한 기저가 존재하고(약 90억원) CJ제일제당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성장이 있으며 경쟁업체 감소에 따른 점유율 확대, 외식산업 프랜차이즈 비중 증가에 따른 공급시장 확대,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3142억원(전년동기대비 +7.6%), 영업이익은 823억원(전년 동기대비 +31.6%)”으로 추정했다.
또한 “실적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더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영업외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경상이익이 영업이익 증가를 따라가지 못했고 전방산업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인 성장을 이루는 명확한 이유를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반영될 영업외손실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일부 경쟁사들의 영업망 축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음식점 및 주점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영업외 비용은 단발성일 가능성이 높고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이유는 구조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러한 실적 펀더멘탈 강화는 CK준공이 이루어지면 수익성 개선 및 단체급식 사업부 경쟁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차별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CJ프레시웨이는 푸드 서비스업(단체급식 등) 및 식자재유통업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CJ프레시웨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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