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내년 1분기에 아라미드 증설 효과나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을 제시했다. 코오롱인더의 전일 종가는 4만8550원이다.
키움증권의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626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00.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599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화학부문 스프레드 축소 및 패션부문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부문인 산업자재와 필름/전자 재료의 스페셜티 제품 판매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46.4% 증가할 것”이라며 “고객사 재고 소진에 따른 타이어코드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라 미드/에어백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9.2% 감소할 것”이라며 “석유수지 수요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고 한국/싱가폴/대만 등의 증설로 일시적인 공급 물량 확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필름/전자재료부문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MLCC이형 등 신규 아이템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신규 성장동력인 CPI 필름의 해외 고객사향 판매도 올해 4분기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오롱인더는 산업자재, 화학소재, 필름/전자재료, 패션, 의류소재의 사업군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코오롱인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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