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내년 1분기에 아라미드 증설 효과나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5만60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수빈 애널리스트는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2400억원(QoQ +6%), 디스플레이 5000억원(QoQ +39%), IM 2조700억원(QoQ -29%), 가전 6900억원(QoQ +25%)일 것”이라며 “올해 4분기 기존 추정치 영업이익을 소폭 상회할 것이고 메모리 영업이익은 2조8700억원(QoQ -3%)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DRAM ASP 9% 하락하는 반면 B/G +3% 달성하며 이익이 개선될 것이고 모바일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향 서버 DRAM 수요는 견조하다”며 “내년 DRAM과 NAND B/G 및 ASP 상향하며 메모리 영업이익 19조5000억(YoY +50%)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IM은 올해 4분기, 20년 연간 실적을 소폭 하향할 것으로 조정하고 통신네트워크 매출 및 스마트폰 판매량 하향에 기인한다”며 “내년 매출 하향 조정은 5G 보급형을 포함한 중저가 영역에서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내년은 전년에 비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유효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디스플레이는 LCD라인 철수로 고정비 부담 증가하고 4분기 LCD 영업적자는 4790억원일 것”이라며 “내년에도 LCD 고정비용은 지속되나, Flexible OLED 가동률 상승하며 전체 디스플레이 부문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D램, 낸드 플래쉬, 모바일AP, TFT-LCD 및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전자기업이다.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