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내년 1분기에 아라미드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9만36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수빈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 6조9700억원(QoQ +2%), 영업이익 5000억원(QoQ +6%)으로 직전 추정치에서 하향 조정했다”며 “조정 원인은 직전 추정치에서 일회성이익을 4천억원(성과급 환입 및 NAND 재고평가환입)을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 DRAM 매출 및 영업이익 각각 5조1000억원(QoQ +0.0%), 1조원(QoQ -15%), DRAM B/G +10%, ASP -8% QoQ일 것”이라며 “직전 추정치에 비해 B/G 상향 조정했고 북미 클라우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서버 DRAM 수요가 증가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추가로 5G 스마트폰 출시 준비를 위해 중화권 DRAM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3분기에 이어 지속 중”이라며 “중화권 모바일 세트사 시장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B/G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내년 수요 Driver는 5G 스마트폰 출시 및 데이터센터 투자를 재개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는 중화권 세트사가, 하반기는 북미 세트사가 빗 출하량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DRAM, NAND Flash,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SK하이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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