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24일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내년은 시너지 실행화가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인크로스의 전일 종가는 2만4550원이다.
DB금융의 신은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에는 매출액 99억원(YoY +1.4%), 영업이익 41억원(YoY +35.2%)으로 전년에 비해 양호한 실적”이라며 “광고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리니지2M 등 게임 광고 물량 집행이 올해 3분기에 이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한 “내년은 매출액 369억원(YoY +9.7%), 영업이익 134억원(YoY +10.9%)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동영상 및 퍼포먼스 광고가 실행에 옮겨질 때 실적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SKT와의 시너지는 동영상 광고, 퍼포먼스 광고 부문이 기대된다”며 “동영상 광고는 SKB IPTV를 활용한 Addressable TV로 방송 광고의 디지털화인데 가구 마다 타겟팅된 광고가 송출되는 것이고 IPTV 셋탑이 Ad server와 연동돼 TV에 송출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Dawin이 Ad server 역할을 할 수 있고 현재 동영상 광고 채널 중 TV 광고 채널이 증가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퍼포먼스 광고는 SMS 타켓팅, T Map, T 전화 등 여러 매체를 통합하여 통합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어 신규 광고주 유입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과 국내 최초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Dawin) 사업을 주력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인크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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