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4일 NAVER(035420)에 대해 내년 초부터 전자상거래, 파이낸셜, 웹툰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1000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18만40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YoY 증가율은 18.9%로 지난 2분기와 3분기의 19.6%와 19.1%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4분기 광고매출액은 9월부터 본격 반영된 탑배너 광고 단가인상 효과로 전년보다 15.3% 증가할 것인데 이는 작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4분기 비즈니스플랫폼 YoY 매출액 증가율은 15.6%로 예상되고 있어 10월 들어 주춤한 모 습인 전자상거래 시장과는 상관없는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하이라이트는 미국 MAU 1000만 명 달성이 기대되는 네이버웹툰의 고성장세”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초부터 전자상거래, 파이낸셜 등의 장기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음식배 달앱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대형 M&A 성사에 이어 로젠택배 매각에 카카오모빌리티, 위 메프가 참여하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단순 광고 노출로 관여하는 전자상거래 거래액까지 합치거나 음식배달 같은 서비스 부분을 제외하면 이미 전자상 거래 시장에서 과점 사업자 지위를 확보했다”며 “내년에는 판매 제품 수직 계열화(음식료, 생활용품, 서비스 중계 등)와 수익 모델 정교화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NAVER는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등 광고 사업, 검색과 쇼핑,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 웹툰, 뮤직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