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영업이익은 올해 15.8%(YoY), 내년 6.6%(YoY)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2만55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연결,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325억원(QoQ 26.4%/YoY -47.5%), 매출은 1조 8841 억원(QoQ -17.1%/YoY -5.7%)일 것”이라며 “4분기는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와 전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저수익인 주기판(HDI) 사업 중단, 반도체 PCB 중심의 믹스효과 지속, 카메라모듈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시점에서 분기 실적보다 사업별 경쟁력 확대로 추가적인 이익 상향을 기대한 올해 연간 실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며 “영업이익은 올해 8108억원(YoY 15.8%), 내년 8647억원(6.6%)”으로 추정했다.
그는 “작년 PLP 및 HDI의 사업중단으로 적자부문 제거, 올해 주요 부품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을 반영하면 전체 영업이익은 추가 상향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올해에 패키징(FC BGA, FC CSP, SiP 등)은 고객사로 주문 증가 및 기술 상향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카메라모듈은 5배 줌 기능 추가 및 고화소 채택 비중 확대로 평균가격은 작년에 비해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 전자의 스마트폰 하드웨어 상향 전략과 폴더블폰 시장 진출에 삼성전기가 주력 공급업체로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문, 모듈솔루션사업부문, 기판솔루션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업이다.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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