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1분기에 DRAM ASP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은 전일 종가는 6만690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GP는 1500억원(YoY +12.4%, QoQ +17.1%), OP는 334억원(-1.0%, QoQ +17.4%)”이라며 “본사는 GP 430억원(YoY +6%), 해외는 GP 1천억원(YoY +15%)”으로 전망했다.
또한 “GV80 출시가 올해 1분기으로 연기됐지만 광고시장 성수기 효과와 작년 이미 출시된 신차들의 마케팅이 지속되면서 본사는 1분기에서 3분기의 역성장에서 벗어나고 해외는 북미의 하이네켄 매체 대행 등 비계열 광고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8개 분기가 연속으로 두 자리 수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Wellcom 인수 자문수수료 약 25억원 반영해 OP 역성장, 일회성 제외 시는 YoY +6%”라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 GV80 1/15일 출시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에 의한 캡티브 물량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GV80 출시가 지연되고 공개행사를 SM C&C가 준비하면서 이노션이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주가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했지만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작년 11월 호주 광고사 Wellcom Group 지분 85%, 1800억원에 인수 완료했고 GP, OP가 증가하고 광고주 및 지역이 다변화할 것이며 디지털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Wellcom의 작년 상반기 GP는 이미 10% 성장했기 때문에 올해 이노션 GP는 Wellcom 편입 만으로도 20% 가까운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노션은 광고업(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뉴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옥외광고 등)을 운영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이다.
이노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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