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5일 JB금융(175330)에 대해 지난해는 자본 우려가 완전 해소되는 원년이 되며, 주당 배당금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JB금융의 전일 종가는 5220원이다.
하나금융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작년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9.7%(배당금 지급 감안 후)에 달해 경쟁 지방금융지주사인 DGB금융과 BNK금융을 소폭 상회할 공산이 크다”며 “자본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작년 주당배당금은 300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예상 배당수익률은 5.5%로 업종내 고배당주로 확실히 자리매김될 것”이라며 “올해는 DPS 320원을 기대하고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6%를 상회할 듯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JB금융은 캄보디아 프놈펜은행 인수, 미얀마 캐피탈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달 광주은행이 베트남 모건스탠리게이트웨이 증권사 지분 100%를 인수했다”며 “글로벌 투자 확대를 통해 신남방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고 회사측은 PF, SOC 및 CB, BW, M&A주선 등 IB 부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브로커리지 주식담보대출도 실시할 예정이도 추후 추가 증자가 예상되는데 2022년까지 60억원 이상의 순익을 목표로 ROE를 적어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라며 “국내에 서는 그룹 마진 하락 압력 완화 등을 통해 수익성 최대한 유지 노력 등 내실을 다지고 해외로는 미래 수익 창출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하는 전략 방안을 차근차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JB금융은 자회사 등에 대하여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업무 등을 운영하는 금융지주회사이다.
JB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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