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5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5G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중화권 매출 증가가 전사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와이솔의 전일 종가는 1만5150원이다.
KB증권의 이창민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72억원(YoY -10%), 영업이익 70억원(YoY +15%, 영업이익률 8.0%)”이라며 “4분기는 주요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신제품 모델 수가 적고 부품 재고조정이 이루어지는 만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외형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실적은 매출액 4101억원(YoY -8%), 영업이익 485억원(YoY +29%, 영업이익률 11.8%)”이라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이 작년 1300만대에서 올해 2억50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SAW 필터 탑재량 증가에 기반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Sub-Six 5G 스마트폰(대당 52개)은 4G 스마트폰(45개) 대비 16% 많은 SAW 필터가 탑재되며 2021년 출시가 예상되는 mm-wave 5G 스마트폰은 총 60개의 SAW 필터가 채용될 것”이라며 “와이솔의 작년 중화권 매출은 중국 내 주요 고객사(샤오미, 오포, 비보 등)의 점유율 하락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이어서 “올해에는 화웨이향 신규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중화 고객사향 SAW 필터 내 모듈화 부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ASP 상승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와이솔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SAW Filter, Duplexer, Bluetooth Module 등 RF솔루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와이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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