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글로벌 IC Test 소켓의 수요 급증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리노공업의 전일 종가는 6만86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5G 관련된 Chip R&D 및 새로운 IT 기기의 확대로 동사의 IC Test 소켓 & Leeno Pin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과거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420억원(YoY +33.3%), 영업이익 120억원(YoY +32.6%)을 전망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큰 폭으로 상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반영해 올해 추정치도 매출액 7.3%, 영업이익 5.9% 상향할 것”이라며 “이는 5G 관련된 Chip R&D 증가,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관련 고객사들로부터 IC Test 소켓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목표 PER(주가수익률) 23.3배(12MF EPS 기준)는 과거 PER multiple 상단(2015년 21.7배, 2017년 21.5배)의 10% 할증한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실적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목표주가 상향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리노공업은 검사용 PROBE, 반도체 검사용 소켓, 초음파 진단기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 등을 제조 ·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노공업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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