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웰콤 그룹 편입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로 추가적인 캡티브(계열사 내부) 대행 물량수주 및 미주 지역 고성장세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의 전일 종가는 6만98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남효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총이익은 1399억원(YoY 7.3%, QoQ 11.7%), 영업이익은 339억원(YoY 0.7%, QoQ 19.2%, OPM(of GP) 24.2%)”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본사의 매출총이익은 384억원(YoY -5.6%, QoQ 32.3%)”이라며 “전통 광고 채널 위축 및 경 기 부진에 따른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20년은 주 광고주의 신차 및 브랜드 광고 물량 확대로 인한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GV80은 출시 이후 양호한 판매를 기록했다”며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예상 라인업은 상반기 G80, 하반기 GV70으로 예정되어 있어 그 동안 미흡했던 브랜드 차원의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올해는 작년에 인수한 호주 디지털 광고 대행사 웰콤 그룹 실적(‘15~’18 CAGR +9.3%)이 연결로 반영됐다”며 “일회성 매출이 반영된 작년은 제외하고 18년 연간 실적 단순 연결 반영 시 이노션의 영업이익은 약 10% 이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광고업(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뉴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옥외광고 등)을 영위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이다.
이노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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