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네오팜(092730)에 대해 내수 실적이 우수하고 향후 중국 중심의 해외 매출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네오팜의 전일 종가는 4만355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혜미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실적은 이전 분기들과 유사한 흐름 지속되며 YoY +30% 수준의 외형 성장률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들어 중국 내 직접 마케팅 전환에 따라 B2C와 온라인 채널 위주의 매출 증가하고 있지만 당분기 중 처음으로 광군제 관련 매출이 시작되었으나 아직까지 규모는 크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올해 예상 연결 매출액은 1005억원(YoY +17.9%), 영업이익 279억원(YoY +13.8%)”이라며 “타겟층 확대와 SKU 추가에 따른 신규 매출로 스킨케어 14.7% 성장할 것(아토팜, 제로이드 각각 10%, 20% 수준)”으로 전망했다.
그는 “리얼베리어는 23.5%(라인업 다각화), 더마비 20.4%(유통 채널 확대), 건강기능식품은 27.2%(외부 도입 상품 매출 조절 및 자체 브랜드 육성) 성장했다”며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따라 올해도 중국 중심의 해외 매출 확대할 계획이고 고수익성에 따른 마케팅 여력이 존재해 지속적인 재투자 기조 유지됨에 따라 마진 개선 효과는 기대가 낮다”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PER 18배로 업종의 높은 변동성 대비 안정적인 실적 추이에도 절대적인 내수 비중에 따라 할인 요인 존재하지만 향후 중국 성장이 가속화될 경우 역사적 하단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성장률 대비 완만한 순이익 성장률은 세제 혜택 종료에 따른 법인세율 정상화를 감안했다”고 밝혔다.
네오팜은 2000년 7월에 설립되어 민감성 피부용 보습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네오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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