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최근 서버 수요 증가가 확연하지만 공급을 늦추고 있다며, 이는 공급이 낮을수록 수급에 좋은 반도체 시장의 방향성이 삼성전자에 우호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5만72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하여 “매출액 59조8800억원(QoQ -3.4%), 영업이익 7조1600억원(QoQ -7.9%)을 기록했다”며 “반도체와 CE(소비자가전) 실적이 증가했지만 IM(IT〮모바일)과 DP(디스플레이) 실적이 감소했고, DRAM 불량 개선에 의한 충당금 환입 등으로 일부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4500억원(QoQ +13.1%), IM 2조5200억원(QoQ -13.7%), DP 2200억원(QoQ -81.2%), CE(QoQ +47.3%)”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4조7200억원(QoQ -8.6%), 영업이익 6조1000억원(QoQ -14.9%)을 전망한다”며 “반도체와 IM은 일회성 이익 소멸에도 전 분기 대비 유사할 전망이나, DP와 CE가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1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4200억원(QoQ -0.8%), IM 2조6900억원(QoQ +6.6%), DP -4300억원(적자전환), CE 4200억원(QoQ -48.7%)로 전망한다”며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며 2분기부터 DRAM 및 NAND 공급부족에 의한 가격 급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자〮전기제품 및 반도체통신기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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