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해외수주 증가와 올해 분양물량 증가를 통한 주택 매출액 반등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2만80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성정환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7980억원(YoY -13%, QoQ +15%), 영업이익 1810억원(YoY -19%, QoQ -4%)을 기록하여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려했던 1회성 성과급 지급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큰 515억원을 기록했지만 건축/주택 부문 마진율이 18%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견인했다”며 “토목/플랜트 GPM(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연간 각각 7%, 10%를 기록해 정상화 되었고 향후에도 안정적 원가율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 외 손실로 1300억원 비용을 반영하며 세전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며 “세부 내용은 환관련 평가손실 800억원, 이자비용 310억원, 투자자산 공정가치 평가손실 200억원이며 이니마 인수로 연간 이자비용 부담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연결 수주 전망치 11조5000억원, 매출 전망치 11조5000억원을 제시한다”며 “자이에스앤디와 이니마의 성장, 신규 인수법인의 실적 반영, 플랜트/토목 부문의 매출증가를 고려시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 가시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2만5600세대로 이중 상반기까지 2만800세대 계획”이라며 “현재 분양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2만세대 달성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있다.
GS건설의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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