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올해 자사주 취득이 예상되고 하반기 해외 진출과 신작 모멘텀이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64만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92.9%, 279.1% 증가한 6920억원과 3010억원”이라며 “1분기 리니지2M 일매출액은 35억원”으로 가정했다.
또한 “로벌 모바일 데이터 제공 기업인 SensorTower 자료를 근거로 추정한 리니지M, 리니지2M 1월 일평균 매출액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리니지2M의 지난 4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49억원(12월만은 43억원)이고 1월 일평균 매출액은 12월보다 6.8% 감소에 그친 4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엔씨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생 변수와 무관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투자자들의 더 큰 관심은 하반기 예정인 리니지2M 해외 진출과 아이온2, 블소2 등 신작 게임 출시 일정을 재확인하는 것”이라며 “리니지2M 신작 효과로 인한 4분기 실적 호전과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견조한 게임 매출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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