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기자] DS투자증권은 4일 아세아제지(002310)에 대해 온라인 마켓 및 모바일 쇼핑시장이 성장하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택배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2시 27분 현재 아세아제지의 주가는 3만4800원이다.
DS투자증권의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마켓 및 모바일 쇼핑증가에 따라 지난 7년간 택배물동량은 연평균 15.2% 성장해왔다”며 “지난해 택배물동량은 2012년과 2018년 대비 각각 98%, 9.5% 증가한 27억8426만 박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의 편의성 및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택배물량 증가 추세는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약 10%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택배물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1위 택배상자 원재료인 골판지 표면지 1위업체인 아세아제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택배시장 성장, 신종 코로나로 인한 택배물량 증가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 안성공장 증설에 따라 CAPA(생산능력) 500억원 증가했다”며 “올해 창립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세아제지는 골판지 원지 등 산업용지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세아제지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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