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 카카오페이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승인-이베스트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2-06 08:51: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바로투자증권의 대주주 적격성이 승인되었고 카카오톡의 강력한 트래픽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16만30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2월 5일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어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승인신청을 검토하고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 CMA와 연동한 트레이딩시스템(카카오머니 계좌를 증권 CMA계좌와 연동하여 국내외주식, 채권, 펀드 등 트레이딩) 론칭을 위한 기술을 준비 완료한 상황”이라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만큼 바로투자증권 지분 60% 인수 및 증권업 라이선스 확보를 바탕으로 한 금융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MAU(Monthly Active Users,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수수한 이용자 수) 4500만명에 달하는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가입자 3000만명, MAU 1900만명에 달하는 강력한 트래픽을 바탕으로 지난해 1분기 10조6000억원, 2분기 11조4000억원, 3분기 12조9000억원 등 거래액은 이미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고 매분기 견조하게 성장중”이라며 “여기에 증권업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 플랫폼 사업에 진출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기존 카카오머니 계좌는 이자 지급이 없었으나 향후엔 CMA계좌를 바탕으로 한 수신업무도 가능하다”며 “일정규모의 수신이 쌓이면 여신업무도 가능하며 카카오톡과 연계한 국내외 주식, 채권, 펀드 등 트레이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터 3법 중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가능한데 이는 바로투자증권사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카카오페이의 빅데이터 결합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광고, 게임, 커머스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카카오 최근실적

카카오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