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컴투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메리츠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2-13 08:59: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올해 계획된 신작들의 성과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컴투스의 전일 종가는 10만76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하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6억원(YoY -1.8%), 332억원(YoY +1.5%) 기록하며 기대치와 부합했다”며 “국내와 해외 매출액은 각각 269억원(YoY +23.9%), 948억원(YoY -7.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별 매출 비중은 ‘서머너즈워’ 85%(966억원, 일평균 11억원), ‘MLB9 이닝스19’와 ‘컴투스프로야구’ 합산 15% 수준(약 18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률은 27.3%로 연말 프로모션 진행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효율화에 기인해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외화자산평가손실 발생으로 세전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7.2%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히어로즈워:카운터어택’, ‘스토리픽’을 시작으로 2분기 ‘버디크러시’ 등의 게임 출시가 계획돼 올해 신작 사이클은 전년대비 활발해지고 있다”며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출시 일정이 기존 올해 2분기에서 3분기로 다소 지연되었으나 FGT(Focus Group Test, 게임의 컨텐츠를 실험하는 소수그룹) 강화를 통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년에는 ‘워킹데드’, IP게임도 출시계획 중으로 다양한 IP, 장르, 컨텐츠의 협업을 도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머너즈워’, ‘컴투스프로야구’ 등 롱런 IP들이 연간 1300억원 수준의 EBITDA(세전〮이자지급전 이익)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메리트가 유효하다”며 “’올해 신규게임 성과에 따른 리레이팅(똑 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는 더 높게 형성되는 것)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컴투스 최근실적

컴투스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