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매출 감소는 일시적 이유이고 플랫폼 확장에 따른 광고비즈니스는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아프리카TV의 주가는 6만33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박용희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34억원(YoY +16.3%, QoQ -3.2%), 영업이익 74억원(YoY -2.0%, QoQ -31.6%)을 발표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4.3%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플랫폼서비스 매출 중 기부경제선물 매출은 310억원(YoY +21.1%, QoQ -2.8%)으로 최근 5년간 처음으로 전분기대비 역성장했다”며 “하지만 카카오페이 2개월 공백 및 휴대폰 소액결제 기준 강화에 따른 기부경제선물 매출 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영향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월 기부경제선물은 전월대비 성장했고 제기된 플랫폼 가치 훼손은 기우”라며 “콘텐츠형 광고는 49억원(YoY +19.5%, QoQ +14.0)으로 지속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파트너쉽 강화는 국내외 지속될 것이고 VOD 시장 확대를 통해 트래픽 증가, e-스포츠라는 카테고리 킬러 콘텐츠로 플랫폼 차별성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며 “1인 미디어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므로 올해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15%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 'AfreecaTV'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아프리카TV.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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