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부국증권은 17일 GKL(018250)에 대해 중국/일본 VIP, MASS 드랍액 성장 속에서 안정적인 홀드율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GKL의 전일 종가는 1만9450원이다.
부국증권의 엄태웅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외국인 카지노 사업의 성장이 지속(중국/일본 VIP 및 MASS 고객 회복세)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성장 속에서 높은 배당성향을 띄며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려와 달리 중국폐렴 영향은 미미하다”며 “오히려 1월 카지노 매출은 546억원(YoY +57.2%)으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며 올해 1분기 실적성장둔화 우려감을 해소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8억원(YoY +17.0%), 228억원 (YoY +181.5%)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 이어 양호한 드랍액 성장 및 높은 홀드율로 견조한 실적성장이 지속되지만 연말 일회성 비용 증가(퇴직급여 25억원 추가 발생 등)로 이익 면에서는 전분기 대비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예상하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73억원(YoY +5.4%), 1135억원(YoY +17.3%)”이라며 “우호적인 시장환경 속에서 중국/일본 VIP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홀드율 역시 11% 가까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GKL은 카지노 및 관광숙박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GKL.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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