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에치에프알(23024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아영 애널리스트가 지난 13일 에치에프알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572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에치에프알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쏠리드(050890)(387건), 동화기업(025900)(274건), 케이엠더블유(032500)(266건), 아이씨디(040910)(222건) 등의 순이었다.
13일 하나금융투자의 김아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98억원(YoY +44.6%)과 영업이익 113억원(YoY +78.1%)일 것"이라며 "매출액은 국내외 5G 투자 지속과 지난 3분기 이연되었던 프론트홀 및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wifi AP) 장비 매출이 반영되면서 기존 추정치 달성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자회사 적자 지속(당기순손실 30억원 예상) 및 해외 진출 확장을 위한 해외법인 고정비 증가로 113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그러나 비용 증가는 해외 5G 상용화를 앞두고 해외법인 현지화 및 신규법인 설립을 위한 필수 작업으로 해외 매출 본격화 시점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실적은 매출액 4065억원(YoY +123.9%), 영업이익 459억원(YoY +258.6%)일 것"이라며 "상반기에 쉬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5G 장비주들과는 달리 7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5G 조기상용화로 1분기부터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6월 미국의 CBRS(민간 광대역 무선 서비스) 대역대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예상되며, 하반기 5G 투자로 버라이존, AT&T향 프론트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는 5G 중계기 투자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국내향 신규 제품군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에치에프알은 지난해 국내 5G 상용화에 따른 프론트홀 장비 매출 증가를 통한 성장을 보였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최근 T-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이슈의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치에프알은 유무선 정보통신기기 개발 및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치에프알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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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40: 에치에프알, 050890: 쏠리드, 025900: 동화기업, 032500: 케이엠더블유, 040910: 아이씨디, 083450: GST, 161580: 필옵틱스, 084850: 아이티엠반도체, 183300: 코미코, 090460: 비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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