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스맥스, 내부에선 다 계획이 있었구나-NH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2-21 09:44: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NH증권은 21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코로나19로 실적하락은 불가피하나 사태 완화 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맥스의 주가는 7만7700원이다.

NH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31억원(YoY +7.4%), 영업이익 169억원(YoY +67.2%) 시현하며 영업이익 기대치를 3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전체 중국은 상해법인 매출 하락폭 둔화(YoY -0.9%)와 광저우 법인 고성장(YoY +88.3%) 지속으로 전년동기대비 10.6%로 회복됐으며, 온라인 중심의 고객사들 수주 증가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법인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8.9%, 영업이익 145.2%, 영업이익률 5%p 증가했다”며 “4분기는 국내 고객사들의 광군제 물량 증가, 글로벌 회사 리뉴얼, 이익률 높은 품목 비중 확대 등이 수익성 개선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누월드와 코스맥스USA는 신규 프로젝트 지연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하락했다”며 “인도네시아는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고성장(YoY +189.7%)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국내의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고 특히 중국 현지 공장은 춘제 이후 가동 지연,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실적 하락이 나타날 것”이라며 “그러나 사태가 완화되면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우호적 환경하에서도 예상보다 ‘퍼펙트 다이어리’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하는 고객사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체 실적 하락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상해법인 매출 하락폭 둔화 및 국내 법인의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라며 “현재는 외부 불확실성이 있으나 이는 이후 글로벌 브랜드 수요를 흡수하고 독보적 기술력에 대한 평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이다.

코스맥스 최근실적

코스맥스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