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카메라 모듈 사양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컨센서스 하회한 것에 대해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파트론의 전일 종가는 1만7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75억원(QoQ -75.6%/YoY -49.1%), 매출은 2131 억원(QoQ -36.9%/QoQ +0.7%)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9억6000만원(적자전환 QoQ/YoY) 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재고조정(프리미엄 중심) 및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둔화로 카메라 모듈 매출은 전분기대비 47.1%(YoY -15.5%) 감소했고 안테나 등 기타 매출도 감소해 고정비 부담이 가중됐다”며 “영업이익률은 3.5%로 하락했는데 작년 상반기 갤럭시A 시리즈 효과(J 및 O 시 리즈 통합, 트리플 카메라모듈 채택으로 평균공급단가 상승)가 소멸 원인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전략은 A시리즈도 보다 갤럭시S20 중심의 프리미엄 모델 기능과 사양의 상향이고 폴더블폰 비중 확대로 파트론에 반사이익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적인 투자보다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및 카메라모듈 기능 상향으로 파트론 수혜에 초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570억원)은 상반기대비 31.6% 증가할 것이고 갤럭시 A시리즈 신모델 출시가 2분기 후반 시작되고 트리플 및 ToF 카메라 채택한 모델 비중 증가로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하고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폴디드 카메라(광학줌, 고화소 추구) 적용이 내년 갤럭시A시리즈에 적용될 것이고 ToF 카메라의 공급 증가, 센서 매출 증가분도 감안하면 내년 성장에 전환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파트론은 핵심부품 등에 대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카메라모듈, 안테나 등이 있다.
파트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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