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KB자산운용, 골프존 외 9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2-27 08:33: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0.1.27~2020.2.27)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골프존(215000)의 주식보유비율을 24.94%로 0.17%p 비중 확대했다. 이밖에 지트리비앤티(115450)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동원산업(006040)의 주식 비중을 8.47%에서 -2.7%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컴투스(07834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5일 KB자산운용이 지분 확대한 골프존은 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DB금융투자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그간 글로벌 흥행작인 서머너즈워의 IP(지적재산권) 활용이 더딘 점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어왔다"며 "그러나 하반기부터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신규 게임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IP확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3분기에는 슈퍼셀의 글로벌 흥행작인 클래시오브클랜∙클래시로얄과 같은 장르인 실시간 대전 전략 게임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출시 일정이 1개 분기 정도 지연됐지만 기존보다 고도화된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하여 완성도가 높아짐과 더불어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첫번째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해 볼만 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에는 리니지2 개발인력이 주도하는 MMORPG 게임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도 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 약 81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는 주주환원 강화 및 M&A(인수합병) 활성화 등으로 보유 현금 활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 주당 1400원(시가배당율 1.3%, 배당성향 15%) 배당을 결정하여 주주 환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는 배당 정책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그리고 제작사 및 IP 홀더에 대한 투자로 서머너즈워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워킹데드 IP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바운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이에 대한 일환이며 향후 투자한 회사와의 협업 및 IP 활용이 관전포인트"라며 "서머너즈워의 라이프사이클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서머너즈워 IP 확장이 본격화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00227082050

골프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115450: 지트리비앤티, 215000: 골프존, 298020: 효성티앤씨, 092730: 네오팜, 012700: 리드코프, 037710: 광주신세계, 215200: 메가스터디교육, 041510: 에스엠, 078340: 컴투스, 006040: 동원산업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