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지금은 R&D 성과 발생 직전의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1000원을 제시했다. 종근당의 전일 종가는 8만95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박병국 애널리스트는 “19년 종근당은 총 R&D 투자비용을 1375억원 지출, 올해는 1620억(YoY 18%) 지출할 것”이라며 “다수의 임상진행에 따른 비용”으로 판단했다.
또한 “올해 매출(별도) 1조2094억 원(YoY 12%), 영업이익 699억원(YoY -9%)일 것”이라며 “P-CAP 저해제 신제품 케이캡은 작년 327억원(9개월), 올해 5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증가하는 R&D비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EBITDA와 피어그룹의 EV/EBITDA를 적용하여 영업가치 1조 1618억원 등 주주가치 1조 1429억원을 산정했다”며 “케이캡의 고정비(베이스라인) 대비 매출액 증가로 원가율 개선에 기여를 하지만 제품매출 대비 상품매출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전체 매출대비 상품매출의 비중은 14년 17%에서 22년 47%로 증가할 것”이며 “매출원가율은 14년 48%에서 22년 7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근당은 두통약 펜잘, 국내 1위 구충제 젤콤, 소화제 속청, 갱년기 치료제 시미도나, 철분제 볼그레, 항암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제약업체이다.
종근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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