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5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500원을 유지했다. 인터로조의 전일 종가는 2만1500원이다.
하나금융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54억원(YoY +35.7%)과 영업이익 62억원(YoY +52.6%)”이라며 “성장세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일본과 유럽, 특히 일본에서의 매출 확대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터로조는 2012 년에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한 이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경쟁력을 높여왔고 2016년 56억원이던 일본 향 매출액이 작년 226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며 “일본 내 대형 유통사를 확보하며 시장 내에서 입지를 지속 확대해가고 있으며 신규 ODM도 개척하고 있는 만큼 일본 매출액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130억원(YoY +22.1%)과 영업이익 283억원(YoY +24.9%)일 것”이라며 “먼저 국내는 3월말 신규 제품인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출시에 따른 신제품 효과, 일본향 ODM 매출액 증가(20F 307억원), 유럽 향 매출액 분기 평균 60억원 달성 등으로 연매출액 1000억원 상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향후에도 지역 확장과 판매채널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10월경 3공장 완공 후에는 생산능력도 확대될 예정으로 실적 기대감을 높여도 좋다”고 판단했다.
인터로조는 의료기기 중의 하나인 콘택트렌즈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인터로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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