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7일 웹케시(053580)에 대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2B 핀테크 보급율이 여전히 낮고 기업들의 비용 감소 니즈는 갈수록 커진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만원을 개시했다. 웹케시의 전일 종가는 3만33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두현 애널리스트는 “웹케시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711억원(YoY 16.2%)과 영업이익 129억원(YoY 38.8%)일 것”이라며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클라우드로 판매하여 고정비가 매우 낮아서 올해를 기점으로 이익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B2B 핀테크 시장 도입율은 20%도 미치지 못한다”며 “웹케시는 기업 규모에 따라 세분화한 솔루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웹케시에 대해 “인하우스뱅크 시장도입율은 14%로 주로 지방정부기관에 공급되어 있고 글로벌 ERP 업체 SAP가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ERP 시스템에 국내 기본 뱅킹 시스템으로 탑재돼 올해 20% 이상 고속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며 “브랜치는 시장도입율 15%로 매년 1000여개의 신규 기업이 유입되고 있고 누적 고객은 6250여개로 최근 신규 제휴 은행을 추가하여 고객사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경리나라는 올해 2월 기준 약 1만6000유료회원(프로모션 고객 포함, 프로모션 기간 만료 후 유료 전환)을 거느리고 있다”며 “현재 증가 추세로 올해 연말 3만 유료회원 확보에는 무리 없을 것으로 예상돼 4분기에 BEP 달성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했다.
웹케시는 금융기관과 개별 기업시스템(ERP)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며, 이를 통해 주요 은행 22개, 증권사 24개, 카드사 18개, 보험사 40개 등 금융기관과 연결하여 기업 금융 업무 대부분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웹케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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