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2일 레이(228670)에 대해 레이의 매출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은 3월부터 영업이 예상되고, 미국과 유럽은 단기적으로 위축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레이의 전일 종가는 3만100원이다.
하나금융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90% 이상이 해외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 19 영향 점검이 필요하다”며 “전체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다행히 3월부터 영업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1분기를 기점으로 매출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유럽과 미국은 3월 중순 이후부터 일부 지역에서 치과병원 영업이 2주간 중단됨에 따라 단기 매출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 매출 비중이 각각 10%, 20% 내외 수준인 만큼 향후 레이 실적 및 주가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933억원(YoY +27.6%)과 영업이익 193억원(YoY +49.8%)”이라며 “코로나 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전망이 좋은 이유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산에 따른 관련 솔루션 수요 지속 증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지역인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덴탈 산업에서 디지털화는 필 연적인 흐름이고 레이는 이러한 트렌드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업체”라며 “향후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경우 덴탈 업종 내에서 주가는 가장 먼저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는 디지털 진단시스템 및 치료솔루션을 개발하여 상품화에 성공한 기술 중심의 전문 기업이다.
레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