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3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CJ제일제당전일 주가는 18만30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조6895억원(YoY +13.4%), 2402억원(YoY +34.1%)”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치이고 물류 제외한 매출액 및 영업 이익은 각각 3조3217억원(YoY +18.2%), 1782억원(YoY +24.1%)”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내 가공은 햇반 및 HMR 등 주요 카테고리 매출액이 전년대비 30% 증가했다”며 “이는 진천 공장 가동률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다만 외식 익스포저가 큰 일부 카테고리(장류 등)의 수익성 저하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쉬안즈’도 B2C 채널 수요 증가로 연초 가이던스 수준의 이익 시현이 무난해 보인다”며 “바이오는 ASF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아미노산 판가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중국 생산업체들의 가동률 하락 및 수요 저하가 글로벌 시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생물자원은 베트남 돈가 강세가 1분기까지 지속되면서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CJ 주식회사에서 기업 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출발한 식품회사이다.
CJ제일제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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