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대한통운, 언택트 소비 확산의 수혜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4-06 08:51: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5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하나 언택트 소비 확산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12만7000원이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치 대비는 부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부문 중 중국법인들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5.4% 하향한다”고 전했다.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소비의 확산으로 동사의 1분기 택배 처리량은 3억6700만 박스(YoY +19.8%)로 급증했다”며 “다만 글로벌 사업부문은 포워딩 및 중국법인이 춘절연휴 연장에 따른 가동 차질로 매출 성장률 둔화 및 수익성 악화됐다”고 추정했다.

그는 “CL부문의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약 3%의 역성장했다”며 “중국의 코로나19 사태 진정 국면 진입으로 중국법인들은 2분기부터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기대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896억원(YoY +6.4%), 영업이익 674억원(YoY +48.7%)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업부문별로 CL은 매출액 6044억원(YoY -3.0%), 택배는 매출액 7525억원(YoY +22.8%), 글로벌 매출액은 1조527억원(YoY +3.0%)일 것”으로 판단했다.

CJ대한통운은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CJ대한통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대한통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