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6일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동원산업의 전일 종가는 19만15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307억원(YoY +8.4%), 540억원(YoY -6.2%)”이라며 “1분기 평균 선망 참치어가가 톤당 1200불이었으나 동원산업 판매 단가는 톤당 1400불”로 파악했다.
또한 “예상보다 높은 판매 단가 기인해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고 어획량은 4만3000톤(외국선 포함, 작년 5만1000톤, YoY -14.6%)”이라며 “연결 자회사 ‘스타키스트’는 미국 코로나19 확산 기인한 수요 증가에 기인해 이익이 전년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8891억원(YoY +7.7%), 2350억원(YoY +21.3%)”이라며 “올해 실적 개선의 Key는 본업(수산사업부)인데 수산사업부 실적은 2분기부터 전년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근 바닥에서 큰 폭 상승한 선망 참치어가 및 유가 하락에 기인한다”며 “올해 수산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 개선된 570억원”으로 추정했다.
동원산업은 박운용을 통한 원양어업과 참치 포함 수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유통사업, 보관/배송 등 물류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동원산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