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악재에도 지속되는 국내 디지털(온라인과 모바일)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인크로스의 전일 종가는 2만8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1억원(YoY +5.8%), 영업이익은 17억원(YoY +34.3%)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국내 디지털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코로나19 여파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사업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점진적 수수료율 하락에도 5.8% 증가한 53억원일 것"이라며 "매체 내 유튜브향 수익은 급격한 증가세이기 때문에 국내 포털향 수익 증가세 둔화에도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연간 매출액은 371억원(YoY +7.6%), 영업이익은 143억원(YoY +16.9%)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대행사와 렙사들이 보여준 기초 체력은 상당했다"며 "디지털의 고성장이 전체 광고의 역성장을 일정 부분 상쇄했기 때문에 엄청난 악재에도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최대 대행사 제일기획의 전체 매출총이익 내 디지털 비중은 1분기 기준 50% 에 육박할 것"이라며 "2분기 역시 유사한 흐름으로 국내 전체 광고비는 감소하지만 디지털은 여전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에 2분기 영업이익이 8.2% 증가할 것"이라며 "악재에서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하반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20% 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과 국내 최초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Dawin)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인크로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216050: 인크로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