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종근당홀딩스(001630)에 대해 건기식 자회사(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 고성장과 타 자회사 가치 감안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종근당홀딩스의 주가는 11만35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윤창민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올해 매출액 4325억원(YoY +22.2%), 영업이익 825억원(YoY +36.7%)이 예상된다”며 “메인 제품인 유산균 ‘락토핏’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2~3분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기타 제품군이 실적 고성장을 이끌 전망이며 기타 제품군 매출액은 1327억원(YoY +26.6%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핵심 건기식 자회사 종근당건강 성장세가 1분기도 이어지고 있고 1분기 매출액 1016억원(YoY +25.1%), 영업이익 202억원(YoY +34.9%)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영향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1월 설 연휴 효과와 기타 제품군이 실적 고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산균 매출액은 557억원(YoY +24.6%)이 예상되며 지난해 유산균 매출액 성장률은 124%에 달했다”며 “작년 높은 기고에도 여전히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기타 제품군(아이커, 아이클리어 등) 매출액은 303억원(YoY +41.6%)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기식을 먹지 않던 신규 소비자들도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한번 먹기 시작하면 꾸준하게 먹게 되는 제품 특성상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안정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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