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는 20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올해 실적 측면에서는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단기 주가 모멘텀이 부재해 아쉽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2만원으로 하향했다. 롯데푸드의 전일 종가는 35만45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257억원(YoY +0.1%),92억원(YoY +7.0%)으로 전망한다. 4Q18부터 시작된 육가공 HMR 판촉 기인해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며 “작년 판관비는 YoY 130억원 증가했는데 대부분 관련 비용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코로나19 기인한 언텍트 사회적 분위기 기인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지/식품 부문 매출액은 YoY -2.5% 감소, 유지는 작년 6월 유지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물량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며 “2018년 하반기부터 진행되었던 후레쉬델리카의 디마케팅도 마무리될 것이며, 다만 식자재 매출은 코로나19 부정적 영향으로YoY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일부 유제품 판가 인상 및 중국 제조분유 수출 50억원 반영에 기인한 빙과/파스퇴르 부문 매출액은 YoY 소폭 증가할 것”이며 “HMR 관련 판촉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에 육가공 부문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8,248억원(YoY +2.1%), 565억원(YoY +14.2%, OPM 3.1%)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웰가, 롯데후레쉬델리카 등의 회사를 합병한 종합식품기업으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의 사업 중 투자사업 부문을 각각 분할하여 롯데지주에 흡수 합병됐다. 주요 제품은 유지식품, 빙과, 육가공을 생산 판매한다.
롯데푸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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