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는 20일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4.2% 하향했다. 다만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인크로스의 전일 종가는 2만1300원이다.
DB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2억원(+6.5% YoY, - 33.3% QoQ), 영업이익은 16억원 (+24.6% YoY, -63 7% QoQ)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DA (Display Ad)는 코로나19로 3월 일부 광고주의 광고이연 영향이 있겠으나, 게임 등 주요 광고주가 1~2월 지속돼 7.8% YoY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된다”며, “4월부터 주요 광고주의 광고 집행이 재개되고 게임 광고주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SKT 의 SMS 타겟팅 광고 상품인 T Deal도 정식 런칭될 예정”이라며, “광고 규모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인식 커머스로 연결될 경우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미디어렙 성장에 따른 수혜와 SMS 광고 , 21년 추가적인 수익 모델이 될 Addressable TV 등 기대할 부분이 많고, 올해 PER 16배로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담없는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 이후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상향도 고려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과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Dawin)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통합 모바일 앱 마켓인 '원스토어' 운영을 대행하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했다. 최근 최대주주가 NHN에서 SK텔레콤으로 변경됐다.
인크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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