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노와이어리스, 장기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 주가 더 오를 것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4-23 09:12: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2일 이노와이어리스(073490)에 대해 수출 성과에 주목해야 하고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노와이어리스의 전일 종가는 5만18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파른 이익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고 당초 상반기 실적 우려가 컸지만 일본/국내 매출이 양호함에 따라 1분기뿐만 아니라 2분기 실적도 양호하게 발표될 것”이라며 “국내 및 미국 스몰셀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인도 지역으로의 스몰셀 수출이 연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은 스몰셀 부문에 서의 성과는 올해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올해 연말 부터 국내/미국을 중심으로 28GHz 대역에 대한 장비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스몰셀 활용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 19 사태 발생 이후 나타난 전세계적인 트래픽 증가가 장기적으로 신규 기지국 수 증가를 불러올 수 있어 수혜가 있을 것이고 PEF 지분 인수를 통한 LIG넥스원의 경영 참여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급도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외 5G 신규 기지국 설치에 따른 시험장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일본/미국/인도 시장에서의 수출 성과가 기대되고 상반기엔 지난해 말 이연됐던 일본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보여 여타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들과는 달리 우수한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와 비슷할 것이고 2분기에도 1분기대비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올해 실적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이기 때문에 현재 이노와이어리스 투자가들 입장에서는 올해 수출 성과 및 인도 지역 스몰셀 매출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노와이어리스는 연초 이후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유무선 자동측정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노와이어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이노와이어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